‘나눔의 둥지’ 18년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눠(재)바보의 나눔 후원으로 무료급식 ‘사랑의 밥상’을 365일 제공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거리두기로 그동안 무료로 식사를 제공해온 시설들의 무료급식이 중단된 곳도 많아 식사를 거르는 소외계층 결식 이웃들이 늘어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서울시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연속 2년(2020년, 2021년)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나눔의 둥지’에서는 2022년도 비영리단체 공익활동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어려운 가운데서도 꾸준히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재)바보의 나눔 후원으로 무료급식 ‘사랑의 밥상’을 365일 제공
‘나눔의 둥지’에서는 외부 지원이 부족한 민간단체들을 지원하는 (재)‘바보의 나눔’ 후원에 힘입어서 어려운 처지에 놓인 취약계층 노숙인, 결식노인 등에게 무료로 ‘사랑의 밥상’을 18년째 1년 365일 지속해서 제공하고 있다.
(재)‘바보의 나눔’에서는 노숙인, 저소득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사업 분야민간단체에 특별히 배분하며 밥 굶는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나눔의 둥지’에는 여전히 이용자가 줄을 잇고 있다. 요즘은 그릇을 준비해 와서 식사를 한 후 음식을 싸 갖고 가는 이용자들도 늘고 있다.
18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365일 ‘사랑의 밥상’을 준비하는 자원봉사자들은 “더 알찬 식단으로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하려고 노력한다”며 “친절은 덤”이라고 웃으면서 말했다.
‘나눔의 둥지’는 코로나19가 아무리 무서워도 식사는 거를 수 없기에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식사 대접으로 따스한 온기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이처럼 ‘바보의 나눔’ 을 비롯한 지자체와 공기업, 공공기관, 민간기업, 그리고 이웃돕기에 관심이 높은 개인들의 후원과 지원은 사회복지기관들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감소했던 사회 각계각층의 후원과 지원으로 사회복지기관들이 더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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