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12월 1일부터 한 달간 가축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가축통계 조사를 실시한다.
가축통계 조사는 매년 12월 1일을 기준으로 가축의 사육가구수, 사육마릿수 등을 파악하여 축산시책 수립과 사업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방역을 위한 자료로도 활용한다.
이번 통계조사는 마을별로 이·통장을 통해 주요가축 4종(한·육우, 젖소, 돼지, 닭) 및 기타가축 17종(말, 염소(유산양 포함), 면양, 사슴, 토끼, 개, 오리, 칠면조, 거위, 메추리, 꿀벌, 관상조, 타조, 오소리, 꿩, 지렁이, 기러기)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며, 한·육우, 젖소, 돼지의 경우 농가의 응답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뢰할 수 있는 통계자료를 생산하기 위해 축산물이력관리시스템의 자료로 대체한다.
특히, 국가농식품통계시스템(KASS)에 조사내용을 입력하여 전년도 자료와 비교 검토 후 전년대비 사육두수의 증감 폭이 클 경우 재조사를 실시하여 통계조사의 정확성을 높일 계획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가축통계 조사를 통한 조사결과는 축산정책 수립 및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중한 자료인 만큼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이번 가축통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축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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