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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2곳에 ‘서울 아래숲길’ 조성: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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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산구,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2곳에 ‘서울 아래숲길’ 조성

녹색 공간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도심 속 쉼터를 제공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 기사입력 2024/01/16 [09:43]

서울시 용산구,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2곳에 ‘서울 아래숲길’ 조성

녹색 공간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도심 속 쉼터를 제공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 입력 : 2024/01/16 [09:43]
▲ 서울시 용산구에서는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2곳에 ‘서울 아래숲길’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서울시 용산구청)     ©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삼각지역과 녹사평역 2곳에 서울 아래숲길 조성을 완료하고 오는 1월 5일 이를 일반에 공개했다.

 

서울 아래숲길은 지하철 등 지하 유휴공간에 녹색 공간을 조성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고 도심 속 쉼터를 제공한다.

 

용산구는 하루 평균 각각 2만 5천여 명, 1만여 명이 오가는 삼각지역과 녹사평역에 총 540를 확보하고 관목·초화 등 6557주를 심었다이는 숲길 약 110m에 해당한다.

 

삼각지역에는 전쟁기념관 등으로 나가는 11·12번 출구 쪽과 용리단길·국방부 등과 이어지는 13·14번 출구 통로 등에 녹색 공간 340를 마련했다.

 

출구 통로에는 벽면녹화 만들고 바닥화분을 배치했다특히 11·12번 방향에는 스테인리스 거울도 설치해 개방감을 높였다.

 

녹사평역 아래숲길은 개찰구가 위치한 지하 4층에 200㎡ 규모로 설치해 전철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객에게 녹색 휴식을 제공한다식물은 벽면과 기둥에 심고 바닥에는 디자인 화분을 놓았다.

 

이번에 조성한 삼각지·녹사평역 아래숲길은 지하공간과 역사라는 내부공간 특성을 고려해 안전성 경관성 유지관리성 쾌적성을 갖췄다.

 

구조물 전도·낙하 방지 방안과 이용객 동선을 살폈고 기존 건물과 어우러지게 계획했다지하 생육조건에 맞는 식물과 벌레발생·오염 최소화 방안 등으로 꾸렸다.

 

용산구는 이번 서울 아래숲길 조성을 기반으로 향후 삼각지녹사평역 가로변 녹지조성전쟁기념관 옥상녹화 등을 통해 지역 내 주요 거점 녹지축을 연결하고 주민 생활밀착형 도시숲 제공에 기여할 방침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지하공간이라는 삭막한 이미지가 서울 아래숲길 조성으로 산뜻하고 쾌적하게 바뀌었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일상에서 직·간접적으로 숲을 느낄 수 있는 공간 마련에 꾸준히 힘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용산구는 2022년 사업비 5억원(시비)를 확보하고 지난해 35월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민 의견도 수렴했다.

 

역사에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서울교통공사와 유기적으로 협의하고 지난해 9월 서울시 설계심의를 거쳐 공사를 진행해왔다.

/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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