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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인천중구문화재단 기획전 '대불호텔 피아노의 방―아내에게 바친 선물'을 개최

국내 문화재로 등록된 배재학당 피아노보다 더 오래된 피아노로 추정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 기사입력 2022/03/25 [15:14]

인천시 중구, 인천중구문화재단 기획전 '대불호텔 피아노의 방―아내에게 바친 선물'을 개최

국내 문화재로 등록된 배재학당 피아노보다 더 오래된 피아노로 추정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 입력 : 2022/03/25 [15:14]

▲ 인천시 중구에서는 인천중구문화재단 기획전 '대불호텔 피아노의 방―아내에게 바친 선물'을 개최한다.(사진제공=인천시 중구청)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인천시 중구 재단법인 인천중구문화재단(이사장 홍인성)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인천시 중구 중앙동에 소재한 대불호텔전시관 3층에서 기획전 '대불호텔 피아노의 방아내에게 바친 선물'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작년 10한국사법교육원 이영근 이사장이 휘란 작은도서관에 있던 피아노를 중구에 기증하면서 시작됐다. 이 피아노는 국내 문화재로 등록된 배재학당 피아노보다 더 오래된 피아노로 18871900년 사이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출범한 인천중구문화재단의 첫 기획전시로 전시내용은 크게 세 가지 주제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로는 개항 이후 근대 음악사에 대한 내용이고 두 번째는 이번에 기증된 대불호텔 피아노에 대한 설명이 중심이다. 마지막으로는 '아내에게 바친 선물', 그 피아노의 여정 한가운데 자리한 민주화운동의 대부 이문영 교수 및 가족의 이야기로 마무리된다.

 

홍인성 이사장은 "이번 전시 개막행사에 피아노 소리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토크콘서트를 병행해 생동감 넘치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인연을 시작하는 피아노와 그 의미를 기려 작은 음악회 등을 수시로 열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획전시는 대불호텔전시관 3층에서 오는 19일부터 연중 상설전시로 진행된다. 작은 음악회는 매주 토요일 총 3회에 걸쳐 내달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금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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