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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 개소

부곡동의 전통 유적들과 연계해 부계팔경도의 영인본이 전시돼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 기사입력 2022/03/02 [15:41]

경기도 안산시,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 개소

부곡동의 전통 유적들과 연계해 부계팔경도의 영인본이 전시돼

한국사회복지연합신문 | 입력 : 2022/03/02 [15:41]

경기도 안산시(시장 윤화섭)14일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체험·교류할 수 있는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인원을 15명으로 제한한 가운데 윤화섭 시장과 지역 시·도의원을 비롯해 이한진 안산문화원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경과보고 시설 라운딩 현판식 기념 촬영 등을 진행했다.

 

시민에게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는 부곡동 273-4의 유휴건물을 활용해 총사업비 3억 원(·도비 각 15천만 원)이 투입돼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부곡동은 안산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가옥이자 조선 시대 4대 서고 중 하나로 강세황 등 많은 학자를 배출한 청문당(경기도 문화재자료 94)과 진주 유씨 종갓집 경성당(안산시 향토유적 제32) 등이 있는 지역이다.

 

부곡매미골전통문화센터는 부곡동의 전통 유적들과 연계해 민화 한문서예 한글서예 남도민요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으로 1층 로비와 2층 전시실에는 부계전도(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5)와 부계팔경도(경기도 문화재자료 제174)의 영인본이 전시돼 있으며 평일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개인 및 소규모 단체의 상시 관람이 가능하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유서 깊은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부곡동 매미골에 전통문화체험과 역사교육 등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앞으로도 안산의 역사와 전통이 아우러지는 명소를 확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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